박병희기자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 러셀 웨스트브룩 페이스북]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일찌감치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66승15패 승률 0.815를 기록해 3년 연속 65승 고지를 밟았다. 서부 2위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이며 3위는 휴스턴 로키츠, 4위 LA 클리퍼스, 5위 유타, 6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7위 멤피스 그리즐리스, 8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뒤를 이었다.오클라호마시티의 웨스트브룩은 2016~2017 정규리그 한 경기 평균 31.6점, 10.7리바운드(10위) 11.2어시스트로 NBA 사상 두 번째 '시즌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마흔두 번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룩과 최우수선수(MVP) 상을 경쟁하는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 27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시즌 스물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하든은 NBA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에 2000득점-600리바운드-900어시스트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하든은 정규리그 여든한 경기에 출전해 2356득점, 907어시스트, 659리바운드를 기록했다.웨스트브룩(평균 31.6점)과 하든(29.1점)은 정규리그 득점 1, 2위를 차지했다. 하든은 경기당 평균 11.2개의 도움을 기록해 도움 1위에 올랐다. 마이애미의 하산 화이트사이드 리바운드 1위에 올랐다. 그는 경기당 평균 14.1개를 잡아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