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보건소와 장애인복지관에 불소용액 자동제조기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구강 건강관리를 위한 불소양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불소양치는 충치와 시린이 예방, 구취제거에 도움이 되며 0.05%의 희석된 불소용액을 한모금(10ml) 머금고 1분간 가글한 후 뱉어내고, 양치 후 30분간 물로 입 안을 헹구거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야 효과가 있다. 불소양치를 희망하는 관내 주민은 누구나 보건소 구강보건실(보건소2층)을 방문하면 무료로 불소용액을 받아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충치는 누구나 한번쯤은 앓게 되는 흔한 질병이지만 치료비용이 많이 드는 질환이며, 치아건강은 생활 속 건강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구강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관내 초등학교에 불소용액 자동제조기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증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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