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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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19대 대선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입을 열었다.4일 정 전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종인 출마에 대한 예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출마선언은 하되 완주하지 않는다”고 예언했다.정 전 대표는 “(김 전 대표가)자격미달로 TV토론에는 출연하지 못할 것”이라며 “출마선언 알박기로 언론플레이만 한다”고도 내다봤다. 이어 “홍준표와 거친 입 경쟁을 할 것”이라며 “결국 특정후보 밀어주기로 막판 재뿌리기 한다”고 예상했다. 끝으로 “끝내 완주하면 선거비용 어쩔꺼나?”라고 물었다.한편, 김 전 대표는 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9대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다.이날 김 전 대표는 국정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진보나 보수 진영에 얽매이지 않는 통합정부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