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대방 어울림 문화축제
구는 이런 지역적 특징을 고려해 풍물, 난타, 경기민요 등 전통공연과 더불어 필리핀 전통무용, 중국동포들이 참여하는 주민노래자랑 등 남녀노소는 물론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또 희망리본달기, 페이스페인팅, 타투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거리가 마련됐으며 먹거리장터와 함께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나눔이웃장터도 열린다.이와 더불어 혈압, 혈당을 잴 수 있는 건강체험관과 구인, 구직 상담을 할 수 있는 일자리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김미자 신대방1동장은“갈등이 만연한 시대에 축제를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아우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구를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달 27일 이창우 구청장 등 주민 100여명이 도림천을 찾아 겨우내 묵은 이물질을 제거, 냇가의 쓰레기를 치우는 등 새봄맞이 대청소를 하며 축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