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이승진 수습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자당을 향해 '얼치기 좌파'라고 비판하는 등 공세를 시작한 데 대해 "그 분의 터진 입을 누가 막겠는가"라고 일축했다.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꾸하지 않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홍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YTN에 출연해 국민의당과의 연대가능성에 대해 "국민의당은 얼치기 좌파"라며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대선을 하기 위해 분당해 나온 호남정당의 소위 분파에 불과하다"고 꼬집은 바 있다.박 대표는 이와 관련 무대응 기조방침을 밝히면서 "대변인들에게도 홍 후보나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에 대해 가급적 논평이나 발언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그것이 언제까지 유효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한편 박 대표는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재하는 한 한국당은 박근혜 정당이고, 바른정당은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을 원하고 탄핵에 가담한 정당"이라고 전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121511203114315A">
</center>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이승진 수습기자 promoti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편집국 이승진 수습기자 promoti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