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지사장 최원준)는 2017년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지매매사업 등 8개 사업 총 58억원을 확보해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사업비 55억원 대비 105% 증가된 것으로 진도지역 농업인을 위한 농지은행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사업별로는 ▲부채, 자연재해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 20억원, ▲은퇴·이농 희망농가의 농지를 매입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 6억원, ▲쌀전업농 및 2030세대의 경영규모 확대를 위한 농지(과원)규모화사업 20억원,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농지연금사업 5천만원, ▲고령·은퇴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한 경영직불사업 11억원이 투입되며, 소유자가 직접 경작하기 어려운 농지를 위탁 임대·관리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 85ha를 지원하고 있는데, 3월말 현재까지 농지은행사업비 22억원을 집행하였고, 현장 방문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원준 지사장은 “효과적인 농가 경영 안정과 농업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농지은행 사업비를 75% 이상 조기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농지은행 사업과 관련한 세부적인 상담이나 지원을 희망하는 진도군 관내 농업인들은 지사 대표전화(061-540-5423)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