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황재균[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트위터]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네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황재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대타로 나가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3-2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코너 길라스피 대신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랐다. 시범경기에서 얻은 첫 볼넷. 이후 맷 케인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그는 8회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른손 투수 다우리 토레스의 바깥쪽 빠른 공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지난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네 경기 연속 안타행진이다. 시범경기 타율은 0.349에서 0.356(45타수 16안타)로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10-7로 이겼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