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8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영재교육기관 관리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영재교육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새롭게 변화된 전남영재교육 패러다임과 세부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는 ‘재능계발 영재교육과 미래핵심역량 함양 방안’이라는 주제로 장만채 교육감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장 교육감은 특강에서 “모든 학생들은 저마다의 특색과 끼가 있고 이를 발전시켜주는 좋은 교육을 만나 창의인재로 자란다”며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발현시키기 위해 영재교육 관계자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내 영재교육기관 운영 우수사례(보성·순천·나주영재교육원, 목포동초, 삼호중앙초, 빛가람중, 무안고)를 참석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17 전남영재교육의 방향에 맞는 지속적 교사관찰추천제 및 탐구관찰 심화캠프 선발 내실화 방안, 재능계발 영재교육 성과발표회 운영 방안, 소외계층 영재교육대상자 확대 방안, 주제집중 학기제 과정 등 영역별로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또 과학관 테마탐구프로그램과 시설을 탐방함으로써 융합프로그램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준석 미래인재과장은 “영재교육 기초·심화·원격·전문과정 등 다양한 직무연수와 지도강사 연찬회, 전담교사 워크숍 등을 통해 영재교육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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