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수준 높은 관광해설 서비스 제공한다

"문화관광해설가 신규양성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문화관광해설가 신규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를 대비해 증가하는 관광해설 수요를 충족하고, 완도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완도읍과 청산면에 편중되어 있는 해설인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섬지역의 부족한 해설인력을 충원하기 위하여 계획됐다. 문화관광해설가는 완도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역사·문화·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읍면에서 해설활동을 희망하는 신청자의 접수를 통해 교육대상자를 확정했다. 첫째 날은 전남대학교 노기욱 교수와 김채림 전화관광해설사협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전문적이면서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강의로 해설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했으며, 해설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위한 CPR(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했다. 둘째 날은 현장교육으로 장보고기념관과 완도타워를 방문해 강미영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시범을 통해 해설기법을 교육받았다. 마지막 일정은 시연·면접평가로 신청자 17명중 13명(완도1, 금일1, 신지2, 고금2, 약산2, 소안3, 금당1, 보길1)이 응시하여 교육생들과 심사위원 앞에서 문화관광해설 시연을 하고 문답을 통해 평가를 받았다. 완도군은 3월말까지 최종합격인원을 확정하여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양성을 통하여 전라남도 민선6기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소안도, 생일도를 포함하여 섬지역 관광수요 증가 및 관광객 편의제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김현종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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