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키퍼 사익스 [사진= KBL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올 시즌 첫 7연승을 달렸다. 정규리그 우승까지는 1승만을 남겨 '매직넘버1'이 됐다.KGC는 2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79-63으로 이겼다. KGC는 37승15패를 기록하며 2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두 경기차가 됐다. 7연승은 KGC가 올 시즌 기록한 최다 연승. 시즌 최다승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1~2012시즌에 한 36승.KGC는 정규리그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우승을 확정한다. 오리온이 한 경기만 져도 확정. 키퍼 사익스가 23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데이비드 사이먼도 20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오세근도 15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정현은 12득점 4리바운드를 책임졌다. LG는 제임스 메이스, 마리오 리틀이 각각 16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부상으로 빠진 조성민의 공백이 컸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