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신상 특집]대상,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재탄생

대상이 종가집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한식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실시했다. 대상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김치에 국한된 기존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식 요리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가장 눈에 띄게 바뀐 점은 종가집 브랜드 아이덴티티(BI)다. 한국 전통문화의 상징인 기와 모양을 심플하지만 무게감 있게 상하로 배치했다. 상단의 기와 모양은 하늘, 전통, 발효를 상징하고 하단의 기와 모양은 땅, 현대, 신선을 상징해 전통과 현대, 발효와 신선의 조화를 형상화했다. 종가집은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새로운 슬로건 '맛의 중심, 종가집'을 발표했다. 한식문화를 선도하는 세계 속의 종가집이 되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국내 포장김치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종가집 김치는 해외에서도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일본 수출 물량 90%, 홍콩ㆍ대만ㆍ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 수출되는 물량 80% 이상을 현지인이 소비하고 있다. 이같은 인기로 종가집 김치는 현재 미주와 유럽,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진출해있다.임정배 대상 식품BU장은 "그동안 종가집은 최고의 신선함과 기술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김치 사업의 자랑스러운 No.1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 종가집은 전통한식에 모던을 담은 '맛의 중심'으로 세계 속에서 한식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부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