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보경 기자]김관용 자유한국당 예비경선 후보는 17일 "보수의 깃발을 다시 들고 정치로 무너진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도탄에 빠진 민생을 챙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선거 후보자 비전대회' 정견발표를 통해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다. 다시,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당을 구하고 나라를 지키는 길을 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보 없이 어떻게 한 순간이라도 경제가 있을 수 있느냐"며 "이 자리에서 엄중히 경고한다. 그런 무책임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당장 대통령 후보 자리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제분야와 관련 "저는 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454 시대! 성장률 4%, 연간 일자리 50만개, 소득 4만불 시대를 약속드린다"며 "그렇게 하기 위한 출구는 일차적으로 농업의 6차 산업혁명에서 찾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벌써 정권을 잡은 마냥 공무원을 겁박하는 편가르기 하는 그런 세력! 집권하기도 전에 공무원들에게 강압적 명령을 일삼는이런 패권 세력에게 정권이 넘어가면, 이 나라는 국민의 나라가 아닌, 그들만의 나라가 되고 말 것"이라며 "노련한 뱃사공이 물길을 잘 알듯이, 야전에서 일생을 보낸 노하우를 살려 반드시 국론을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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