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17 보스턴 수산박람회'에 홍보관을 열고 수산물 수출기업 18개사와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 35회인 행사는 브뤼셀·청도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 박람회로 꼽힌다. 52개 수산물 수출업체와 구매담당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한국관은 우리 수산물을 소개하는 수출홍보관과 기업들의 자체 사업을 홍보하는 수출업체관으로 구성된다.미국과 유럽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낵김 시식행사와 넙치 초밥, 날치알 초밥 등 우리수산물을 활용한 요리시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해수부는 이번 행사에서 200만달러 이상 수산물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을 목표로 140건 이상 상담을 주선할 계획이다.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우수한 우리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을 널리 홍보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우리 수산물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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