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 코스믹, 중국 기업과 합자법인 설립 계약

계약 체결 후 악수 하는 (좌)장벽화 중상일화그룹 대표와 (우)조성아 CSA코스믹 대표.<br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전문기업 CSA 코스믹이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합자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15일 CSA 코스믹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중국 왓슨스의 최대 벤더 회사인 중상그룹과 합자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CSA 코스믹이 중상그룹과 공동 출자해 신규 합자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합자법인은 중상그룹내 화장품 유통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중상일화유한공사, CSA 코스믹, 중상일화유산공사 한국지사가 지분율 각각 55%, 40%, 5%를 보유하게 된다. 중상그룹은 중국 화장품 유통회사로 왓슨스, 세포라, 세븐일레븐 등 중국 내 3만개 이상의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다. CSA 코스믹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 ‘16브랜드’와 ‘원더바스’ 제품을 합자법인을 통해 유통하는 등 이번 합자법인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색조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중상그룹은 중국 내 왓슨스 800개 매장에 CSA 코스믹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1300여명의 뷰티 어드바이저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CSA 코스믹의 브랜드를 왓슨스의 대표 K뷰티상품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CSA 코스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CSA 코스믹은 중국상해법인을 통해 신규합자법인에 제품을 공급하고, 중상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 런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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