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릴레이 '교향악 축제'…한화 18년째 후원

▲내달 20일 연주계획인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모습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23일간 국내 최고·최대의 클래식 음악축제인 '2017 교향악축제'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18년째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다음달 1일 임헌정씨가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교향악단의 개막연주로 시작된다. 23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폐막 연주까지 총 20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2018년 세계 3대 필하모닉인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에 취임할 예정인 얍 판 즈베덴이 이끄는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참여한다. 이 행사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이다. 국내 시·도립 교향악단을 비롯해 중견 연주자부터 젊고 실력 있는 차세대 음악인들에게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연주단체들에겐 실력 향상의 기회를 주고 고객들은 누구나 부담 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런 노력으로 한화그룹은 2006년과 2011년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대상을, 2007년에는 문화서울후원상에서 문화 나눔상을 수상했다. 2014년 신설된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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