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청와대는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선고를 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담담하게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청와대 관계자는 8일 "차분히 지켜보겠다는 말 외에 딱히 입장을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청와대는 이날 헌재의 탄핵선고일 결정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지는 않았다.청와대는 탄핵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둔 9일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정국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도 헌재 선고일까지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은 채 운명의 순간을 기다릴 것으로 알려졌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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