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존 월(오른쪽) [사진= 존 월 페이스북]
워싱턴과 반대로 보스턴은 시카고 불스에 1점차로 패해 5연승에 실패했다. 보스턴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홈팀 시카고에 103-104로 패했다. 연승 행진이 네 경기에서 멈춘 보스턴은 시즌 37승20패를 기록했다. 보스턴과 시카고는 시종일관 엎치락뒤치락 하며 접전을 했다. 보스턴은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아이재이아 토마스가 자유투 두 개를 성공하며 103-100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토마스가 시카고 덕 맥더멋에 반칙을 범하면서 자유투 두 개를 내줬다. 맥더멋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면서 보스턴의 우위는 1점으로 줄었다. 이후 토마스의 슛이 빗나가고 시카고 지미 버틀러의 3점슛도 실패하는 등 두 팀은 1분 넘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 했다. 버틀러는 종료 직전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 하나를 성공시켰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동부 7위 시카고는 2연승을 거두고 시즌 28승29패를 기록, 인디애나에 한 경기차로 따라붙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