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부와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은 15일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내수·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이날 열린 의총에서 고위 당정협의회 결과를 보고하며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제조업 청년고용 부진·가게부채 등 민생 안정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최근에 수출이 33개월만에 3개월 연속 증가하는 것을 잘 살려나가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재정의 역할을 강화해 내수 민생을 살려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수·민생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서 추진하자고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트럼프 신정부 출범과 관련해 한국은 호혜 및 확대 균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수출은 한국이 흑자를 보지만 서비스는 미국이 한국에서 흑자를 보고 있고,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미국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있으므로 한미 통상협의회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턴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2월 임시회에서 경제입법 중심으로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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