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과 농어촌 부흥 다짐 실천결의문 채택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급격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농촌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귀농귀촌인 유입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회장 박춘추)를 14일 발족했다. 함평으로 이주한 귀농어·귀촌인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도모하고, 도시민에게 귀농귀촌지로 함평군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부터 세 차례의 예비모임을 갖고 9월26일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을 제정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 왔다.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협의회원과 안병호 군수, 이윤행 군의회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실천결의문을 통해 “지역 주민과 화합하고 갈등을 없애며 밝고 활기찬 고장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함평을 사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을 만들겠다”며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함평으로 이주하도록 귀농어·귀촌인 늘리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안병호 군수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 함평이 새로운 활력을 띄고, 농축수산업의 변화와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모두가 첫 출발인만큼 서로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함께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해서, 우리 함평을 귀농어·귀촌 일번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함평군엔 2012년 이후 귀농귀촌인이 642세대, 1063명이 거주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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