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기본 사양으로 채택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 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 2종을 13일 출시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채택한 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와 4륜구동 모델 더 뉴 E 300 4매틱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안전·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더 뉴 E 400 4매틱에는 기본 사양, 나머지 라인업에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추가 라인업 출시는 이러한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이를 통해 더 뉴 E클래스는 세그먼트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6월 국내에 출시한 10세대 더 뉴 E클래스는 국내 출시 전부터 사전 계약 대수가 1만대에 육박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으며 2016년 총 2만2463대(구형 포함)를 판매, 수입차 최초 단일 세그먼트 판매 2만대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가 기본 적용하고 있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양산차 가운데 가장 진보한 반자율 주행 장치인 '드라이브 파일럿'을 포함하고 있다.드라이브 파일럿은 앞 차와의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고 교통 상황과 설정한 속도에 따라 차량을 컨트롤 한다. 최대 210㎞/h 속도 내에서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조향해 차선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하도록 보조한다. 60초까지 별도의 조작 없이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자율 주행 시간 초과 시 운전자에게 시각, 청각적으로 경고가 이뤄지며 스티어링 휠에 운전자의 손이 감지되는 경우 다시 시스템이 활성화 된다. 만약 운전자가 경고에 계속 반응하지 않는 경우 주의력을 상실했거나 차량을 운전할 수 없음으로 판단해 자율 제동을 실시, 차량을 안전하게 정지시키고 브레이크 등을 점등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양한 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해 차별화된 가솔린, 디젤 엔진 추가 모델과 함께 고성능 버전 메르세데스-AMG 모델 등 더 뉴 E클래스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갈 방침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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