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
"2년 연속 지방세 징수 우수기관 선정, 상금 2천만원 수상""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보조사업 제한 등 강려한 체납 활동 전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6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군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특별징수 운영기간을 운영해, 부과액 239억 8천만원 가운데 232억 9천만원을 징수해 징수율 97.13%를 달성했다.군은 이 기간 중 전 체납자에 대해 자진납부안내문 발송, 휴대폰 문자메시지 전송을 통해 체납액 자진납부를 적극 유도했다.읍면과 합동으로 고액 및 고질체납자를 방문하여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팀을 상시 운영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전개했다.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체납세금을 납부하지 않고는 각종 보조사업 신청 시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일이 없도록 부서간 협조도 강화했다.체납자별 징수독려와 함께 부동산·차량·예금·급여·신용카드 매출채권·보상금 등 기타 동산압류, 압류재산 공매 및 추심하는 등 체납액 일소에도 최선을 다해왔다.이와 함께 군은 최근 계속된 경기침체 여파와 AI, 구제역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여건임을 감안해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해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체납e한 세금을 징수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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