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지원대상은 150세대 이상인 의무관리단지 아파트와 임대아파트이며, 입주자(임차인) 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 공동명의(3인)로 작성한 신청서를 3월8일까지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사업은 필요성, 주민욕구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검토,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된다.2011년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해 온 양천구는 지난 해 신정시 마을주택이 서울시 공동체활성화 추진 우수단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도 보다 많은 공동주택 단지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단지별 특성을 진단, 효율적으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는 사업발굴 단계에서 전문가의 커뮤니티 컨설팅을 적극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삶의 공간에 애착을 갖고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