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HMC투자증권은 6일 종근당에 대해 주력 도입품목의 양호한 시장정착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핵심 파이프라인 역시 기술수출 기대감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지난해 4분기 신규도입품목 기여 및 지난해 12월 독감 유행에 따른 타미플루 매출이 급증했으며, 광고선전비 및 마케팅비 감소로 양호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올해에는 지난해 도입한 글로벌제약사 MSD의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시리즈 및 고지혈증 치료제 '바이토린'과 이탈파마코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을 바탕으로 양호한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자체 개발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 및 고혈압치료제 '텔미누보'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으로 이익률의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력 파이프라인 관련해 CKD-519(고지혈증치료제, CETP저해제)가 호주 임상 2a상을 1분기 중 시작할 예정이고 글로벌제약사 머크의 Anacetrapib(CETP저해제)가 올해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파이프라인 기술수출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유효하다고 평가했다.올해 종근당의 실적은 매출 8,818억원(YoY 6.0%), 영업이익 668억원(YoY 9.0%, OPM 7.6%), 순이익 445억원(YoY 8.6%, NPM 5.0%)으로 예상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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