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여행 재미 더해주는 ‘곡성관광택시’ 눈길

"1522-9053(구경오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섬진강 기차마을, 섬진강 침실습지, 압록유원지 등 곡성관광명소를 이어주는 관광맞춤형 탈거리 ‘곡성관광택시’의 등장으로 곡성여행이 한층 재밌어졌다.곡성관광택시는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수요자 맞춤형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도입한 것으로 곡성관광을 한층 즐겁게 해준다. 기존의 획일화된 관광이 아닌 곡성을 속속들이 알 수 있는 다채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반드시 관광택시를 이용해보길 권한다. 현재 관광택시는 총 10대, 4개 코스로 운행 중이며 한 코스를 돌아보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관광택시 코스 중 인기코스는 ‘섬진강변 드라이브 코스’와 ‘대황강변 드라이브 코스’를 들 수 있다. ▲섬진강변 드라이브 코스는 메타세쿼이아길~침실습지~도깨비마을~섬진강변 도로~섬진강천문대, ▲대황강변 드라이브 코스는 압록철교~압록유원지~대황강 출렁다리~태안사를 거친다. 이 코스들을 달리며 관광택시 기사님들이 문화관광 해설사처럼 승객들에게 곡성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곡성관광택시의 특별한 점은 코스선정이 일방적이지 않고 관광객 요구에 의해서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시간대·날씨·계절·고객요구 등에 의해서 유동적으로 운영되어 때마다 곡성을 여행하는 재미가 달라지고, 어제만난 곡성과 오늘 만나는 곡성이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택시 운행을 통해 관광객들이 관내 관광지를 편안하게 택시로 탐방하고,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는 배려 깃든 관광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광택시 종사자 교육과 지역자원 발굴 작업을 실시해 가겠다”고 말했다. ▲ 운행시간 : 연중무휴, 고객이 원하는 시간까지 운행가능▲ 이용요금 : 3시간 6만원▲ 이용방법 : 사전예약필수(홈페이지:www.gokseongtaxi.modoo.at/ 콜센터 1522-9053)▲ 운행코스 : 4개코스(섬진강변 드라이브코스, 대황강변드라이브코스, 문화예술기행코스, 네바퀴로 즐기는 코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