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11일 주노 탐사선이 포착해
▲왼쪽 아래쪽으로 목성의 소적반이 보인다.[사진제공=NASA/Gerald Eichstaedt/John Rogers]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거친폭풍이 일고구름아래 그곳에무엇을 숨겼을까<hr/>이른바 '소적반(Little Red Spot)' 등 목성의 여러 현상을 가까운 곳에서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6일(현지 시간) 지난해 12월11일 주노 탐사선이 목성에 가깝게 접근했을 때 찍은 사진을 선보였다. 이번 사진에는 소적반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촬영했다. 소적반은 목성에서 세 번째로 큰 고기압성 폭풍을 일컫는다. 지난 23년 동안 지구에서 이 소적반을 추적해 왔다. 소적반은 목성 북반구에서 시계방향으로 회전한다. 남반구에서는 시계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때 주노 탐사선은 목성 구름의 꼭대기에서부터 약 1만6600㎞ 떨어져 있었다. 이번 사진은 시민과학자인 제럴드 아이쉬테트와 존 로저스 등이 참여해 제작한 것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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