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트럼프노믹스의 불확실성으로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23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96포인트(0.05%) 오른 2066.57을 기록중이다.개인은 117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5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지난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투자자들이 눈치보기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재정 확대, 인프라 투자 정책으로 증시 관련 종목이 수혜를 입는 '트럼프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트럼프가 공약대로 정책을 이행할 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이 0.61% 오르고 있고 통신업(0.6%), 전기전자업(0.54%), 음식료업(0.48%)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은행업(-0.78%), 운수창고업(-0.64%), 철강금속업(-0.6%)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올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에 강세를 나타내며 5만원을 재돌파했다. 이 시각 현재 SK하이닉스는 1.73%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우(0.27%), 현대모비스(0.18%), 삼성전자(0.05%)도 상승중이다.반면 NAVER(-2.29%), 현대차(-1.53%), POSCO(-1.28%)는 내림세다.1개 종목 상한가 포함 360개 종목이 강세, 376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109개 종목은 보합권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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