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브라질, 온두라스, 카메룬 등 겨울에 쉽게 눈을 볼 수 없는 나라 40개국 청소년 등 170명을 오는 15~16일 서울로 초청하는 '서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서울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004년부터 강원도가 2018 평창동게올림픽대회 홍보를 위해 동계스포츠에 관심 있는 해외 청소년, 인솔자 등을 강원도로 초대해 동계스포츠 강습, 한국문화체험 등을 제공하는 '드림프로그램'과 연계한 것이다.시는 N타워에서 서울 야경 감상, 경복궁에서 한복 입고 사진찍기 등 체험코스를 구성하고 서울시청, 명동, 인사동, 국립중앙박물관 등 다양한 명소를 방문할 계획이다.참가 청소년들은 각 나라에서 선발된 인원으로, 휠체어나 목발을 이용하는 장애 청소년 27명도 포함돼 있다. 이창석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올해 170명을 비롯해 2012년부터 방문했던 외국인 청소년 등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평창 동계 올림픽은 물론 한국과 서울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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