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부터 유통표기법 개혁으로 판매 가능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슈퍼는 오는 22일부터 유통업계 최초 연말 홈파티족을 겨냥해 '한우 티본 스테이크'를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티본 스테이크는 T자 뼈를 중심으로 안심과 채끝을 함께 맛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탈리아 피렌체 지방에서 1800년대 초부터 유래된 인기 부위다. 지난해 12월 이전까지만해도 티본 스테이크의 재료는 모두 수입산에 의존해왔다. 국내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목살이나 안심처럼 정부가 정한 10개 부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불법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3차 유통표기법 규제 개혁회의'를 통해 수입육과 동일하게 다양한 부위를 제조·판매할 수 있게 돼 한우 티본 스테이크의 판매가 가능해 졌다.행사는 이달 28일까지 1차로 진행한 뒤, 향후 수급 및 판매에 따라 연장된다. 이 기간동안 티본 스테이크용 1등급 한우 300g 1팩은 1만9900원에, 100g에 7620원 1등급 한우 등심을 롯데, KB국민, 신한, 하나카드로 결제시 6470원에 판매한다. 미국산 부채살 스테이크용은 100g 2180원에 마련했다. 티본 스테이크 조리법이 생소한 소비자들을 위해 롯데슈퍼는 온라인몰인 롯데e슈퍼에 조리법을 게시해 고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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