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용 안전 및 연료비 불균형 해소에 기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8일 금당면 울포 마을에서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개통식을 가졌다.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소형LPG저장탱크와 지하배관망을 통해 LP가스를 각 가정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으로 금당면 울포리 주민들은 기존 LPG용기를 사용할 때 보다 약 50%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취사만 가능했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난방과 취사가 가능해졌다. 저렴한 본인 부담금으로 난방과 취사 걱정이 없어지자 인근 마을에서 서로 차기 사업을 신청하고 있어 사업의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완도군 금당면 울포 LPG배관망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국LPG배관망사업단에서 시행한 이번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총 5억 5천만(국비 1억 5천만원, 군비 3억 4천 5백만원, 자부담 5천 5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울포리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 완료로 주민들의 안정적인 가스사용 및 가스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지속적으로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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