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카드, '아동학대 예방' 업무협약 체결

26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 진행된 '아이가 행복한 세상, 신한 아이행복바우처' 사업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회장,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 신한 아이행복바우처'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원 신한(One Shinhan)' 전략을 바탕으로 그룹사의 금융혜택을 만 5세 이하 영유아 가족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재단은 신한은행이 기부한 아동학대 예방 기금 1억원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신한 아이행복바우처'는 아이행복적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융바우처 1만원과 대상 영유아의 부모 중 1인이 아이행복카드를 최초 발급한 경우 10만원 이상 사용시 1만원 캐시백 등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이 바우처를 통해 계좌를 개설할 때마다 아동학대 예방기금 1000원씩 적립해 고객이 자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 아이행복바우처는 신한은행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자녀의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등을 입력한 뒤 발급받을 수 있으며 다음 달 2일부터 대상 영유아 1명당 1개씩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아이행복바우처 사업이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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