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개원 106주년,“환자·연구중심으로 미래의료 선도”

"26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서 기념식 개최""지병문 전남대총장 등 각계 인사 400여명 참석"“신속·최적의 의료서비스로 경쟁력 강화”다짐도"의료봉사·건강강좌·학술대회 등 기념행사 다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개원 106주년을 맞아 미래의료를 선도할 환자중심·연구중심병원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전남대병원은 26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의료 관계자 그리고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된 병원 운영을 위해 국립대병원으로서 핵심업무인 환자와 연구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쳐 갈 것을 다짐했다.특히 최적의 의료서비스와 신속한 진료 및 업무처리를 펼치자는 뜻이 담긴 ‘The Best On Time’‘Speedy Response’슬로건을 반드시 실현시켜 신뢰와 감동 받는 병원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또한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의생명 연구 분야에도 더욱 매진해 국내 의료산업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국제적 경쟁력도 강화시켜해 갈 것을 강조했다.이날 기념식은 지나온 106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과 사회 각계 인사들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상영되었으며, 우수 직원 및 부서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축하영상 메시지는 정세균 국회의장·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이낙연 전남지사와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베트남 푸토병원장·중국연변병원장 등 해외 병원장 그리고 연예인·시민 등 20여명이 참여했다.전남대병원은 개원 기념행사로 건강강좌, 의료봉사, 학술행사, 문화행사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먼저 의료봉사는 9?월 중 고려인마을 의료봉사, 방글라데시 해외의료봉사, 희귀난치질환 캠프,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 아토피피부염 학교 등을 시행해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교실 및 강좌는 9월부터 두 달간 희귀난치질환자 요가수련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는 예방이 가능하나요(9월30일, 병원 5동 1층)’, 당뇨합병증 예방관리사업(10월 초 예정) 등을 실시한다.또한 학술행사는 호남신장학회(9월27일, 전남대의과대학 덕재홀), 심뇌혈관질환법 제정 기념 전문교육(9월29?일, 심뇌혈관질환센터), 임상연구를 위한 통계강좌(10월 중 예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1년간 의료 질 향상과 경영개선에 노력한 결과 교육부의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국립대병원 1위, 기획재정부의 고객만족도 최우수 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병원청렴도 지방국립대병원 1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사업 국립대병원 1위 등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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