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의료관계자 초청, 7개 우수의료기관 방문 · 치료체험 등 의료관광 팸투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9월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의료기관 관계자,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등 9명을 초청, 강남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우수한 인프라를 소개하는 의료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강남구를 방문하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직속 의료보험개혁 반장(공무원), 의사, 의대 교수 등 인도네시아 의료계에 영향력이 큰 유력인사들이며, 중국계 인도네시아인(화교상인)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80%를 움직이는 부호들이다.인도네시아에서 해외 의료서비스 기관을 방문하는 의료관광객은 매년 50만명 이상으로 주로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와 관광을 겸한 의료관광을 즐기고 있다.특히 의료관광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계 인도네시아인들은 인도네시아와 가까운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고가의 호화로운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구는 싱가포르 등을 이용하는 방대한 인도네시아 의료관광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인도네시아 의료관광객을 강남구로 유치하기 위해 강남구 협력의료기관과 힘을 합쳐 팸투어를 진행한다. 팸투어 주요 행사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삼성서울병원, 자생한방병원 등을 방문, 인도네시아 의료기관 유력인사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국제진료소와 첨단장비를 소개, 한방 · 피부과 등 분과별로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도록 해 강남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다시 찾도록 전략적인 준비를 했다. 또 한류 주요관광명소 및 쇼핑명소 방문도 진행, 3박 4일간 치료와 관광의 재미를 함께 느끼도록 진행한다. 이번 투어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인도네시아 현지인의 관심이 높고 외국인환자 유치 경험과 인프라 구축이 잘 돼 있는 ▲ 삼성서울병원 ▲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 차움의원 ▲ JK성형외과의원 ▲ 자생한방병원 ▲ 모델로피부과 ▲ 위드윈피부과이고 ▲ 갤러리아백화점, 한화63갤러리아 면세점이 함께 동참하여 방문단에게 의료와 관광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구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참가자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새로운 인도네시아 의료관광시장을 확보하고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지난 5월 베트남 호치민 해외설명회를 개최하여 현지 베트남 의료관계자등을 초청, 강남의 우수한 의료인프라 및 서비스를 홍보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코엑스에서 개최된 ‘C-Festival 2016’ 기간 중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하여 외국인 방문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해 성공적인 홍보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또 오는 10월에는 대한민국 뷰티박람회(10.13 ~ 10.16 일산킨텍스), MEDICAL KOREA HOSPITAL FAIR 2016(10.20 ~ 10.22 코엑스) 에 강남 의료관광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외국인환자 유치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며,몽골(9.30~10.2), 상해(10.26~28.) 국제 박람회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지원하여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강남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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