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가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였다. 26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는 서류로 가득 찬 캐리어 '쥬쥬'를 끌고 나타난 로펌 사무장 차금주(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주는 만원 직전인 엘리베이터를 비집고 캐리어를 들이밀어 눈총을 샀다. 겨우 자리를 잡은 금주는 "자리야 만들면 되죠"라며 능청을 떨었다. 구지현(진경 분)은 금주의 캐리어를 보고 "쥬쥬 네가 고생이 많다. 적은 나이도 아닌데 복사나 하러 법원을 하루에도 몇 번씩 다니고"라고 금주를 빗대며 빈정댔다.이에 금주는 "그러게요. 고생이 참 많네요. 그래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인사들 하세요. 쥬쥬 친구 셀리입니다"라며 새로 산 명품가방을 들어보였다.그는 "셀리백 모르세요? 걱정들 하지 마세요. 이 친구는 엊그제 파리에서 넘어온 따끈따끈한 신상이랍니다"라며 응수했다. 이어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금주를 향해 변호사들은 "저러다 철퇴맞는다" "변호사도 아닌 게"라며 악담을 퍼부었다.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여사무장이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를 만나 시련 끝에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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