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관용차량 전기자동차 시대 열다

"관용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입"[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정읍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지난 19일 구입하여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친환경 전기자동차 1대 구매에 전기자동차 4,500만원, 완속 충전기 설치 600만원 등 총 5,100만원을 지출하였다.이번에 구입한 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90km를 운행할 수 있으나 배터리 성능상 장거리 출장은 자제하고 주로, 친환경 자동차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홍보와 관내 출장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전기자동차는 기존의 화석연료 대신 전기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자동차로 운행 시 배기가스는 물론 미세먼지도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소음도 적어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환경부는 전기자동차의 민간 보급 확대를 위하여 차량구입비 1400만원과 충전기 설치비용(최대 400만원)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등 각종 세제혜택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급속충전기 설치 확대 추진과 아파트 단지 내 RFID칩 설치도 실시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관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우리시에서도2017년부터 전기자동차 구입시 국비 1400만원 외에 지방비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를 통해 청정도시 정읍시에 걸맞은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김정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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