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1억2천여만원 매출 올려

"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등 15곳서 전국 입맛 사로잡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1억2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구 동구청을 시작으로 지난 10일 관악 휴먼시아 아파트 직거래장터까지 총 15곳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 한우, 전통식품, 잡곡 등 함평에서 생산한 농특산품을 대형마트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구입 고객의 입소문을 통해 현장판매 못지않게 택배 주문도 크게 늘어 매출신장에 기여했다. 10여개 지역 생산자단체와 함께 전국을 직접 발로 뛰며 판매에 나서 주민소득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됐다. 관악삼성산아파트 1350만원, 인천 어울림아파트 1270만원, 관악휴면시아아파트 1170만원 등 아파트단지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해 수도권 대단지아파트 정기 직거래장터 4곳을 더 확보해 7곳에서 11곳으로 늘린 점이 큰 효과를 봤다. 또 인접지역과 연계해 경비를 크게 절약한 점도 주효했다. 김신 군 농축산물유통지원단장은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확대하고 소비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며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평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도시 소비자와의 직접 교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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