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젝스키스의 첫 단독 콘서트가 오늘 개최된다.11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는 16년 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의 단독콘서트 ‘YELLOW NOTE’가 개최된다. 10일 공연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전석 매진됐다.다섯 멤버는 콘서트 전 기자회견을 열고 재결합 소감과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리더 은지원은 “저희 젝스키스로 취재진 앞에 인사하는 건 해체 후 처음이다. 마음이 새롭다. 당시 기억도 떠오르고 감회가 새롭다. 많은 분들의 지지 속에 재결합하고 콘서트도 하게 됐다. 원래 1회만 기대했는데 이렇게 2회를 하게 됐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고 추억해줬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강성훈은 “리더 형이 저희 마음을 잘 표현해줬다.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어제 공연을 했지만, 오늘 2회 공연으로 어제 아쉬웠던 부분을 오늘 채우고 싶다. 좀 더 감동적인 무대를 꾸미고 싶다. 팬들에게 보답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김재덕은 “떨리고 설렌다.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이 안 된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희를 기억해주고 응원해줘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모두 즐겁고 신나고 감동적인 마음을 갖고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무대 꾸미겠다”고 전했다.장수원은 “떨리기 보다는 어떻게든 잘 하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니까 멤버들 모두 긴장하고 떨렸다. 어제 공연 후 개인적으로 감기 기운이 와서 컨디션이 안좋지만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 너무 오랜만에 콘서트라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올해 초 MBC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16년 만에 재결합에 성공한 젝스키스는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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