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면세점은 주급 2만달러를 지급하는 투어가이드를 최종 3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채용모집에는 총 3000명의 지원자가 몰려 10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채용된 투어가이드는 중국인 2명과 한국인 1명이다 .조우루오쉐(24세·중국인·여성), 씨용아오보(21세·중국인·남성), 엄새아(26세·한국인·여성) 등이다. 중국인 2명인 조우루오쉐와 씨용아오보는 학생의 신분으로 중국 웨이보 등 SNS에서 파워 크리에이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한국인 엄새아씨는 모델과 배우, 성우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다.이들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주급으로 2만달러를 지급받고, 면세점 신상품 쇼핑이나 아쿠아플라넷 63 물고기 먹이주기, 63빌딩 레스토랑 식사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미션 수행 내용을 공개한다. 앞서갤러리아면세점은 투어가이드 모집을 통해 지원된 3000명 가운데 50명을 선정했고, 이후 온라인 공개투표를 통해 2차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 조회수를 기록한 상위 10명을 뽑았다. 이들 가운데 화상면접 투어가이드 계획서에 대한 평가 후, 최종 3인을 결정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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