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 6일 전남농업기술원서 ‘농업누리관’현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7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6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신한옥형 농업체험학습장인 ‘농업누리관’현판식을 가졌다.현판식에는 김성일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농업누리관 건립에 참여했던 김영훈 대진대학교 교수, 박준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연구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농업누리관’은 농업박람회 개최 이후 기술원 방문객 수가 크게 늘면서 상설전시관과 박람회장 주변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시설 확보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때마침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육과학기술진흥원에서 공모한 ‘신한옥형 공공건축물 구축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3천만 원을 지원받아 건립된 상설전시관이다.지상 2층의 ‘농업누리관’은 지난 5월 완공됐으며 1층 강의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친환경농업을 테마로 한 3D영상 감상실도 갖췄다. 2층 전시실은 ‘우리 몸을 살리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컬러푸드, 슈퍼푸드를 비롯한 농업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콘텐츠들이 전시돼 있다.‘농업’과 우리말로 세상을 뜻하는 ‘누리’의 합성어인 ‘농업 누리관’은 평상시 예약을 통해 농업 관련 교육·체험과 전시 관람이 가능하고, 박람회 개최 기간에는 행사 및 편의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농업누리관 예약을 원하는 체험객은 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원회 전시팀(061-339-9223)으로 문의하면 된다.2017국제농업박람회는 2017년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 가을에는 내년 박람회의 충실한 준비를 위해 박람회를 개최하지 않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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