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설계부터 시공까지 '그린리모델링'

[2016 아시아건설종합대상] 포스코건설, 리모델링부문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포스코건설이 주택 리모델링 분야의 강자로 자리를 굳혔다. 최근 2년새 총 8개 사업장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수주 사업장 대부분이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분당 등 대형 건설사들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곳이어서 의미가 크다.이 같은 결과는 포스코건설이 리모델링 분야에 대한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2012년부터 도심재생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리모델링 설계 시공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리모델링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다"고 설명했다.포스코건설은 2014년 4월 리모델링 설계부터 구조안정성, 사업기획·시공까지 일괄 수행이 가능한 그린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신설하며 리모델링 사업 분야에 본격진출에 나섰다. 또 국토교통부 산하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에서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예비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큰 도움이 됐다. 포스코건설은 '더샵'이 리모델링 사업 분야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쏟고 있다. 그 동안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신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또 도심 뿐 아니라 주요 신도시의 아파트 단지들이 공급된 지 30년 가까이 되는 상황에서 리모델링을 새로운 주거정비의 대안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 편하고 '더샵' 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으로 기존 가구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을 신설할 뿐 아니라 쾌적한 지상 정원 조성, 커뮤니티 시설 제공, 더샵 첨단시스템 적용 등 편의성을 확보해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서울 둔촌동 현대1차 조감도.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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