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낙지전골 끓인 차승원, 배우야? 요리사야?

차승원.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런닝맨' 차승원이 또 한 번 '차줌마'의 매력을 뽐냈다. 4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배우 차승원이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지도를 완성하는 미션에 나선다.함께 미션을 수행할 팀원을 선택하기 위해 차승원은 멤버들의 능력을 꼼꼼히 따졌다. 차승원은 김종국의 근육을 보고 "팔이야? 다리야?"라며 놀란 기색을 보였지만,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이광수를 팀원으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음식 획득 미션에서 팀원들의 연이은 패배로 재료를 획득하지 못하자 자신의 지갑을 꺼내 멤버들에게 크게 한 턱을 쏘며 ‘아낌없이 베푸는 비둘기 형’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요리 대결에서 차승원은 쿡방의 대가답게 팀원들을 진두지휘하며 낙지전골을 만들었다. 팀원 한 사람당 10분씩 돌아가며 요리를 해야 하는 릴레이 미션에서 멤버들은 멘붕에 빠진 반면, 차승원은 역할 분담부터 레시피 설명까지 능수능란하게 팀을 이끌며 '차줌마' 다운 실력을 발휘했다.살아있는 낙지를 완벽하게 손질했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조리대를 깔끔하게 정리해 진짜 셰프같은 면모를 뽐냈다.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차승원표' 낙지전골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극찬했다.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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