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도 첫 지카 확진자…국경 모니터링 강화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말레이시아에서 첫 지카 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를 여행한 뒤 발진과 발열 증세를 보인 여성이 지카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받았다.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이 여성의 자녀 역시 지카 확진자로 판명받았다. 싱가포르가 지난달 27일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닷새 동안 115명의 감염자가 나온 가운데 싱가포르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도 비상이 걸렸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공항을 비롯한 모든 입국 장소에서 발열 체크를 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첫 임산부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도 나왔다. 싱가포르 주재 중국 대사관은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자국민 21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