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지혜 /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작년까지 연예활동을 하지 않고 네티즌으로 활동했다" 가수 이지혜가 갑자기 찾아온 2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히트다 히트' 특집으로 가수 백지영, 이지혜, 래퍼 딘딘, 크러쉬, 로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갑작스런 공백에 벌어둔 돈을 다 써서, 가진 것을 다 팔았다"며 "심지어 불안 장애에 원형탈모까지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다시 연예인을 못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시청자로 돌아가 내가 직접 네티즌이 돼 좋은 댓글을 많이 달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최근에는 "그룹 '샵'의 멤버 장석현의 기사에 '이 친구 진짜 잘 될 거다'라는 댓글을 달았다"고 덧붙였다.MC유재석이 "이번 편의 경우 어떤 댓글이 달릴 것 같으냐"고 질문하자 이지혜는 "초반에는 긴가민가한 반응들이 올라올 텐데, 춤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딘딘은 "전문가 포스가 난다"며 감탄했다.한편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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