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배’최초 수출 길 열려!

"구례농협 배 19톤 대만 첫 수출 " "품질 및 당도 우수해 바이어로부터 호평"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은 지난 19일 구례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16년산 배를 공동선별하여 대만에 초도 물량 12톤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배는 8월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 품종인 ‘원황’으로, 구례농협은 지난 5월에 수출 선과장 승인을 받고, 8월에 대만 바이어의 현장실사 등을 통해 수출 길을 열었다. 또한, 구례농협에서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중만생종인 ‘신고’배 19톤을 대만에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증가로 청정지역 구례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수출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수출 확대 및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농협에서는 작년 단감 20톤을 말레이시아에 처음 수출한 이후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단감 50톤을 수출할 계획으로 품질 및 당도가 우수해 해외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지속적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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