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조기 햅쌀’…한가위 선물로 ‘최고’

지난 17일부터 생태도시 담양의 명품 농산물인 ‘대숲맑은 조기 햅쌀’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담양군

담양군 ‘조기햅쌀단지 본격 수확 시작’…농가 소득 6억여 원 향상 기대 [아시아경제 문승용] 지난 17일부터 생태도시 담양의 명품 농산물 ‘대숲맑은 조기 햅쌀’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봉산면 삼지리 김덕수 씨 농가 햅쌀단지 0.6ha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대숲맑은 조기 햅쌀 단지’ 90농가 74ha에 대한 수확에 들어간다.이번에 수확한 품종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전남1호 조명벼의 조생종으로 냉해에 강하고 밥맛이 매우 뛰어나며 올해 498여 톤의 쌀이 생산돼 농가에서는 6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그동안 금성농협 공동육묘장을 이용해 조기에 육묘를 실시하고 저온으로 인한 냉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조기햅쌀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햅쌀 품질고급화를 위해 묘판과 새끼우렁이 등 농자재를 지원해왔다. 이번에 생산된 햅쌀은 금성농협 RPC에서 전량 산물벼로 수매한 후 소포장(5kg, 10kg) 단위로 가공해 전국 롯데마트에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으로, 한 가위를 한 달 여 앞두고 벌써부터 구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대숲맑은 햅쌀이 전국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유통, 판매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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