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 지역에서 무료 이동 진료소를 운영한다. SK하이닉스는 D램 공장이 있는 우시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계열사 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따로 또 같이'의 일환으로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이 각각 기금조성과 사업운영을 맡았다. 검진차량 1대와 진료차량 1대로 구성된 행복버스는 우시 지역 농민공·노인·고아 등 의료 소외계층에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진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SK텔레콤의 ICT기반 원격진료를 통해 SK텔레콤의 헬스케어 협력병원인 우시 펑후왕병원, 한국 대형병원 등과 연계해 추가 정밀검사 등도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행복버스 사업 외에도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550만 위안 수준의 기금을 조성해 환경보호·농민공 지원·양로원 환경 개선·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SK하이닉스의 현지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해 ‘사회적 책임 이행 우수 기업상(2008년)’, ‘2009년 황금꿀벌 우수 사회적 책임 기업상(2010년)’, ‘2011년 우수 지원자 단체상(2012년)’, ‘환경 신용 우수기업상(2013)’, ‘자선애심상(2015)’ 등을 수여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은 이날 우시시 씬우구 난샨 양로원에서 열린 '우시SK하이닉스행복공익기금회 출범식'축사를 통해 "SK하이닉스가 우시의 관심과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지역사회의 행복을 만드는 활동에 지속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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