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화이브라더스는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40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0.7%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억8000만원, 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화이브라더스는 화장품 유통 신사업 부문 초기 투자 비용과 인수합병(M&A)로 인한 수수료 발생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냈다. 기본 매니지먼트와 영화·드라마 제작 매출이 확대됐고 화장품 유통 사업이 지난 분기부터 매출을 내기 시작한 게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안정화와 함께 지난 분기부터 뛰어든 화장품 유통 사업이 순항 중이고, 중국 화이브라더스와의 시너지가 예상되는 신규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특히 한-중간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어 향후에는 더욱 좋은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회사 측은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제작 부문 사업 확대, 매니지먼트 및 화장품 유통 사업 안정화, M&A를 통한 신규 사업 진출 등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화이브라더스는 올 상반기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등을 마무리하며 심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상호도 화이브라더스로 변경했다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