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올해 말까지 용봉동 977-124번지 일원(용봉 엘리체 아파트~중흥S클래스) 212m 구간을 대상으로 ‘비엔날레 명품산책길’ 조성 2차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각화저수지에서 용봉저수지까지 구간을 산책길로 조성하는 ‘천지인 문화소통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용봉동 현대병원 주차장에서 용봉 엘리체 아파트까지 373m 구간을 대상으로 조성한 ‘비엔날레 명품산책길’ 1차 사업에 이은 것이다.대상 구간에는 의자, 안내판, 데크 등 주민편의 시설을 조성하고 교목 및 관목이 식재되며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안전과 품격을 한 번에 높인 도심속 쾌적한 산책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북구는 이번 2차 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에는 용봉동 쌍용예가 아파트에서 용봉저수지까지 120m 구간을 힐링로드로 조성해 ‘비엔날레 명품산책길’ 3차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북구 관계자는 “이번 비엔날레 명품산책길은 무등산 군왕봉과 비엔날레지구까지 도심 속 녹지축이 연결되는 것으로 주민들에게 가까운 거리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주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산책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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