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협력사 공개 모집합니다'

제5회 S-파트너스 진행…15개 브랜드 선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세계백화점이 협력회사를 공개모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월4일까지 두 달 반에 걸쳐 제5회 S-파트너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S-파트너스는 2012년부터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협력회사 공개 모집 행사로, 중소기업 브랜드의 백화점 판로개척을 돕고 경쟁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상품기획(MD) 경쟁력을 높이는 신세계만의 상생 활동이다. 이번 S-파트너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브랜드는 오는 9월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로드숍을 운영 중인 사업자들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식품장르를 제외한 모든 장르가 해당된다. 특히 이번 S-파트너스에는 최종 선정 브랜드를 기존보다 2배 늘린 총 15개 브랜드를 선발해 참가 업체가 크게 늘어 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심사 내용은 상품 시장성(품질·디자인), 백화점 영업 적합성과 중심으로 평가된다. 최종 컨벤션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상품력을 평가받게 되며, 참여 브랜드들은 온라인 접수 후 약 3주간의 엄격한 과정을 거쳐 최종 컨벤션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최종 공개 컨벤션은 10월18일 신세계 강남점 8층에서 열린다. 심사와 평가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이 맡는다. S-파트너스로 선정된 브랜드는 패션 컨설턴트, 패션 디자이너 등 각 장르별 멘토들에게 디자인, 상품기획, 판매기법, 생산·물류, 매장운영 등의 모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으며, 이후 신세계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에서 제공하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팝업스토어까지 마친 우수브랜드는 매출 등 실제 고객들의 평가를 토대로 신세계백화점에서 단독매장 또는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에 입점할 뿐만 아니라 면세점, 온라인몰, TV홈쇼핑 등 다양한 신세계그룹의 유통채널을 통해 S-파트너스로 함께하게 된다.박주형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우수 중소 브랜드들이 백화점 고객뿐만 아니라 신세계그룹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소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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