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삼성SDI가 넘쳐나는 현금과 인수합병(M&A)으로 재평가 받을 수 있다는 증권사 전망에 강세다.3일 오후 2시13분 현재 삼성SDI는 전거래일 대비 4.21% 오른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삼성SDI가 넘쳐나는 현금성 자산을 플렉시블(Flexi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반도체 소재부문 M&A에 사용하고,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하게 되면 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1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조3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영업손실은 447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그러나 잦은 사업부 매각, 합병으로 분기나 전년 동기 대비 손실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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