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B투자증권은 1일 삼성화재에 대해 2분기 실적보다는 안정성에 프리미엄을 부여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이남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2% 줄어든 231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15.7%와 12.1% 밑돌았다"며 "예상 대비 미진했던 손해율 개선폭과 투자이익률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이어 "3분기 삼성물산 손상차손 반영 예정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로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연말 자본규제 강화 과정에서 프리미엄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가능성 역시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을지로 사옥 매각에 대한 차익이 연내 반영되면 삼성물산 손상차손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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